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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기이하고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

EJAE 2022. 9.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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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포스터

호평 일색의 넷플릭스 드라마

2021년 9월 1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은 대한민국 감독인 황동혁 감독이 제작하였습니다. 드라마의 내용뿐만 아니라 OST 역시 매우 호평을 받았는데 리코더를 사용한 음악인 <Way Back then>과 <Neddles and Dalgona>는 많은 방송국에서도 사용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포브스에서는 "무조건 봐야 될 드라마", CNN에서는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여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식에서 비판이 나왔으나 인기가 폭발적이라 금방 묻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크리에이티브 아트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의 부문에서 4개의 부문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본상에서는 비영어권 최초로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드라마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되었습니다.

게임보다 더 잔혹한 현실

성기훈(이정재)은 이혼한 부인(강말금)이 양육하고 있는 딸의 생일을 맞아 어머니(김영옥)가 준 돈과 어머니 카드로 몰래 빼낸 돈을 들고 경마장으로 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돈을 전부 잃게 됩니다. 게다가, 경마장에서 마주친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못 이겨 신체 포기각서를 쓰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마주친 남자(공유)의 제안으로 딱지치기를 하게 되고 계속해서 지던 성기훈은 그에게 명함을 받게 됩니다. 성기훈은 명함 뒷 장에 적혀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고,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한 뒤 약속 장소를 정하게 됩니다. 며칠 뒤, 성기훈은 자신을 데리러 온 봉고차에 오르게 되고 그렇게 오징어 게임이 개최되는 외딴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의 참가번호는 456번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습니다. 큰 운동장에 456명의 참가자가 입장하고 그곳에는 거대한 인형이 있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거대한 인형이 뒤돌았을 때 움직임이 포착된 참가자는 총살을 당하게 됩니다. 첫 게임에서 탈락자는 255명, 생존자는 201명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공포스러운 게임 진행 방식에 생존한 게임 참가자들은 게임을 멈추자고 주장합니다. 주최 측은 다수결이 원하지 않으면 게임을 중단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곧바로 죽은 255명의 목숨 값인 255억 원이 상금으로 적립됩니다. 눈앞에 놓인 255억을 본 참가자들은 동요합니다. 그러나 투표 결과, 101대 100으로 오징어 게임은 끝나게 됩니다. 눈을 가린 채 어딘가에 버려진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을 마주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주최 측은 다시 참가하겠냐는 제안을 하고, 총 187명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두 번째 게임은 '설탕 뽑기'였습니다. 달고나의 모양대로 부러짐 없이 깨는 방식이었는데 우산 모양을 선택한 성기훈은 달고나를 핥으며 게임에서 성공하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 79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 날, 게임이 끝난 후 저녁으로 달걀과 사이다가 나왔는데 적은 양에 분노하던 장덕수(허성태) 패거리는 배급을 한 번씩 더 받습니다. 이에, 나머지 5명이 반발했고 장덕수는 그 5명을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을 확인한 장덕수 패거리는 그날 소등이 된 후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릅니다. 구석에 숨어있던 오일남(오영수)이 그만하자고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주최 측에서 요원을 투입해 상황을 마무리했습니다. 세 번째 게임은 '줄다리기'였습니다. 성기훈이 포함된 팀은 여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조상우의 기지로 승리하게 되고, 이 게임에서 40명이 탈락하게 됩니다. 또한, 섬에 몰래 잠입한 형사 황준호(위하준)는 주최 측의 단서를 동영상으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형인 황인호(이병헌)가 2015년에 오징어 게임에서 승리한 기록을 손에 넣게 되고 섬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네 번째 게임은 '구슬치기'였습니다. 두 명씩 짝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는데 성기훈은 오일남과 강새벽은 지영(이유미)이라는 여자와 한 조가 됩니다. 지영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 새벽에게 우승해서 나가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강새벽은 동생과 부모님을 만나 다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강새벽과 반대로 지영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해왔으며 삶의 희망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강새벽의 이야기를 들은 지영은 일부러 게임에서 져주게 됩니다. 성기훈 역시, 치매에 걸린 오일남을 이용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오일남은 기훈이 거짓말을 친 것을 알면서도 웃으며 게임에서 져줍니다. 알리(아누팜)와 같은 조가 된 조상우는 사기를 쳐 알리를 죽게 만듭니다. 이 게임으로 22명이 탈락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VIP'들이 오징어 게임을 관람하기 위해 섬으로 들어옵니다. 다섯 번째 게임은 '징검다리'였습니다. 한쪽은 유리, 다른 한쪽은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가야 했는데 이 게임에서 한 미녀(김주령)는 장덕수를 껴안고 투신해 죽게 됩니다. 이 게임으로 13명이 탈락하게 됩니다. 생존자는 3명, 세명의 참가자는 최종 스테이지인 오징어 게임에 입성하게 됩니다. 한편, 황준호는 마침내 섬을 탈출해 인근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프런트맨(이병헌)이 주최 측 요원을 데리고 그를 쫓습니다. 그리고 프런트맨 황인호는 자신의 동생인 황준호를 살해합니다. 최종 스테이지를 기다리던 셋은 마지막 만찬을 대접받게 됩니다. 그러나, 다섯 번째 스테이지 중 강새벽은 유리 파편이 몸에 박히는 외상을 입게 됩니다. 강새벽의 외상을 알게 된 조상우는 그녀를 죽이게 되고 최종 스테이지는 조상우와 성기훈만 참가하게 됩니다. 처절한 사투 끝에 조상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게임을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최후의 1인이 된 성기훈은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456억을 확인하지만, 게임에 참가한 기간 중 사망한 어머니를 확인하고 노숙자처럼 이곳저곳을 떠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 파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명함에 적힌 주소와 '당신의 깐부로부터'라는 글귀를 보게 됩니다. 명함에 적힌 주소로 간 성기훈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오일남을 만나게 되고 그가 오징어 게임의 한국 호스트임을 알게 됩니다. 오일남은 게임을 개최한 이유가 그저 심심해서라고 말하고 죽게 됩니다. 빨간 머리로 염색한 성기훈은 강새벽이 죽기 전 부탁한 동생을 찾아가고 생선가게를 하는 조상우의 어머니에게도 거액의 돈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보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공항 터미널 역에서 정장남이 딱지치기를 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도착했을 때 정장남은 이미 도망간 후였고 그와 게임한 남자만 남아있었습니다. 그에게 명함을 가로챈 성기훈은 곧바로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전화를 건 상대가 성기훈 임을 알아챈 프런트맨은 상관 말고 비행기를 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성기훈은 너희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발길을 돌립니다.

현실판 오징어 게임 개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 리얼리티 쇼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상금은 456만 달러로, 한화로 63억 5660만 원입니다. 이 리얼리티 쇼에 참가한 456명의 참가자는 4주 간의 게임을 거쳐 상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참가자가 사망하는 것을 제외한 드라마 속 게임 진행 방식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게임 참가는 오징어 게임 캐스팅 공식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은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21살 이상의 성인입니다. 또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최대 4주간 예정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왜 참여하고 싶은지, 게임에 참여할 계획과 우승 시 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1분 이내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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