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 세 미남의 완벽한 수사

추석 맞이 액션 영화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2일 앞둔 시점인 2022년 9월 7일 개봉되었습니다. 시즌 1의 흥행과 호평 덕에 개봉 전부터 큰 기대감을 얻어 흥행 가능성이 높았던 이 영화는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손익 분기점은 350만 명이며, 개봉 7일 만에 손익 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돌아온 미남들의 임무 수행

FBI 요원인 잭(다니엘 헤니)은 마약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을 현장 급습하여 체포합니다. 잭은 그를 심문하려 하지만, 북한 측에서 온 림 철령(현빈)이 범인을 인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잭은 자신이 잡은 범인을 빼앗기는 것에 분노했지만 국제 정세 관계상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했던 미국은 북한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입니다. 게다가, 잭은 어렵게 잡은 범인을 북한에 보내주고 호위까지 해주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장명준을 북한 측으로 호송하던 중 장명준 일당에게 FBI와 림 철령은 장명준 일당에게 당하게 되고 잭과 림 철령은 동료를 잃게 됩니다. 그 사이, 장명준은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탈출에 성공한 장명준은 대한민국으로 가게 됩니다. 잭은 장명준의 탈출에 림 철령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게 되고, 상사의 한국행 지시를 곧바로 따르게 됩니다. 사실, 림 철령은 당으로부터 남한으로 도망친 장명준과 10억 불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대한민국과 공조하기 위해 내려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강진태(유해진)는 보이스피싱 수사 중 범인을 놓치며 사이버 수사대로 전출당하게 됩니다. 다시 광수대에 복귀하고 싶었던 그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옵니다. 림 철령과 공조 수사를 할 형사를 찾았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강진태가 공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둘은 함께 장명준을 찾으러 갔지만, 장명준의 끄나풀 한 명만 잡은 채 그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잡힌 장명준의 수하를 FBI에 빼앗기게 됩니다. 티격태격하던 잭, 강진태 그리고 림 철령은 장명준의 본거지를 찾아냈지만 함정이었고 위험에서 탈출한 셋은 공조하게 됩니다. 또한, 이전에 강진태가 놓쳤던 위조여권 범죄자 세르게이를 찾아 장명준의 번호를 알아내려는 목적으로 셋은 세르게이의 집을 감시합니다. 그 과정에서 장명준이 클럽에 방문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셋은 민영(임윤아)과 함께 클럽으로 가게 됩니다. 민영은 자신이 걸어 다니는 수색 영장이라며 자신만만하게 클럽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장명준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장명준을 만나게 된 철령은 잭과 진태를 따돌리고 장명준과 10억 불을 회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명준을 넘기고 전배수와 악수하던 그는 그의 손목에 장명준 조직의 문신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상함을 눈치챈 철령은 진태에게 연락하지만 받지 않고, 잭은 전화를 받습니다. 잭 역시 FBI 상관에게 보고하지만 보고 도중 자신의 상관 역시 장명준과 한 패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뒷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에게 공격받던 잭은 그의 핸드폰에 진태의 가족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을 구하러 갑니다. 한편, 장명준은 자신의 가족을 죽인 전배수에 복수를 시작합니다. 장명준은 당시 자신의 가족을 받아주지 않은 대한민국에도 앙심을 품고 있었고, 서울시 내에 화학물질을 뿌려 대량살상을 하려고 합니다. 그의 목적을 알아챈 철령과 진태는 그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는 화학 물질을 담은 기계를 멈출 열쇠와 함께 빌딩 아래로 추락합니다. 그러나, 잭은 그 열쇠를 드론에 감아 철령과 진태에게 보내고, 그들은 가까스로 기계를 멈춰 대량 살상을 막게 됩니다.

관객과 평론가들의 상반된 평가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신랄한 혹평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호평 쪽으로 기운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추석 명절맞이용 영화로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긍정적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비판적 의견도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바로 정말 딱 킬링타임용 영화일 뿐이고 아주 잘 만든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외모를 보며 감탄할 부분이 꽤나 있어 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