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개봉된 영화 일본의 작가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였던 하타사와 세이고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잘못된 부모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명의 연극이 일회성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커서 이례적으로 바로 무대화되었고 같은 해 6~7월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되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촬영이 마무리되고 매년 개봉 예정작에 포함되어 있던 이 작품은 주연 배우였던 오달수의 미투 사건으로 인해 잠정 개봉 중단되고 배급사 역시 한국 배급을 철수하면서 개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끔찍한 반전 드라마 명문 학교 한음 국제 중학교에서 김건우라는 학생이 의식을 잃은 채 호숫가에서 발견됩니다. 건우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건우의 엄마(문..